
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1-11-02 13:50
[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] 아기들의 얼굴로 직장인들의 요일별 심리상태를 표현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화제로 떠올랐다.
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`아기 표정으로 본 직장인의 일주일`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요일별로 아기들의 재미난 표정 사진이 담겨 있다.
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,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잔뜩 짜증나 괴로운 듯 두 눈을 질끈 감은 아기의 얼굴이 애처롭다.
화요일, 초점 없는 멍한 시선으로 무표정한 얼굴이다. 수요일과 목요일은 어느 정도 적응된 듯 밝은 표정.
주말을 앞둔 금요일, 역시 주말은 어른이나 아기나 즐거운 모양이다.
주말엔 역시 잠이 최고. 두 눈을 감고 세상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든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다.
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"완전 공감해요. 수요일에는 그래도 절반은 지났다는 마음에 좀 여유로워지죠" "월요일 너무 안쓰럽네요. 내 표정도 저럴지.." "수,목 저 표정 맞아요?" "월 화 수 목을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 몇 명이나 될까? 금토는 다들 행복.. 일요일은 다시 암울 ㅠㅠ" "아니야.. 목요일까지는 다 월요일 표정이야.." "토일 표정엔 총각과 유부의 차이가 있다" 등 재미있는 반응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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